본문 바로가기
투데이

강원영동) 무더위 속 실내 체험시설 인기

◀ANC▶ 동해안에는 바다와 산 말고도 실내에서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많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때엔 오히려 실내 체험시설들을 이용해보는 건 어떨까요?

MBC 강원영동 김인성 기잡니다.

◀END▶ ◀VCR▶

관광객들이 안경처럼 생긴 기기를 쓰고 4D 기구 위에 앉아 여러 가지 프로그램을 즐깁니다.

이곳에서는 롤러코스터, 낚시, 사냥, 워터바이크 등 10여 가지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데,

VR(Virtual Reality), 그러니까 가상 현실을 통해 고성지역의 자연과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프로그램을 색다르게 즐길 수 있습니다.

[박문수 송은정 / 경기도 성남시] 아이들 위한 놀이기구인 줄 알았는데 스릴도 있고 재미있어요. 유익한 것도 있고.

안전을 주제로 만들어진 이색 체험시설.

학생들이 VR기기를 착용한 채 산불이나 지진, 풍수해 같은 재난을 체험합니다.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모두 50여 가지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데 놀이를 통해 안전과 각종 재난을 대신 체험할 수 있어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습니다.

[박기범 / 삼척중학교 2학년] 처음에 쓱~ 떨어지다가 멈추니까 그것도 되게 재미있어요. 약간 좀 무서웠는데 타보니까 너무 좋았어요.

향기로운 꽃내음이 가득한 공간, 꽃이 비처럼 내립니다.

호랑이가 뛰어다니는 숲이 눈 앞에 펼쳐지고, 시원한 폭포수가 쏟아지는 공간을 지나 동해바다 파도 한가운데에 내 몸을 맡길 수도 있습니다.

최근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 속에 주말엔 하루 5천 명 넘게 방문할 정도로 인기입니다.

[박주영 / 세종특별자치시] SNS에서 찾아보고 왔는데 다음에도 한번 기회가 되면 다시 찾아오고 싶고, 생각보다 더 신기하고 좋았습니다.

첨단기술을 갖춘 다양한 실내 체험시설들이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시원함과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인성입니다.
김인성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