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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민주당 대표 제주 경선 '이재명 1위'

◀ 앵 커 ▶

더불어민주당의 차기 당 대표 선출을 위한

전국 순회 경선이

오늘 제주에서 처음으로 열렸는데요.

이재명 후보가 권리당원 투표에서

80% 넘는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함께 열린 제주도당 대의원회에서는

김한규 의원이 도당위원장에 선출됐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순회 합동 연설회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제주에서 시작됐습니다.

 첫 순서로 나선 김지수 후보는

이상 기온이 일상화된 현실 앞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기후권을 헌법에

명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SYNC ▶ 김지수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제주는 대한민국 기후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입니다. 제주는 대한민국의 미래가 될 것입니다. 도전하는 김지수가 제주 치유의 힘, 도전의 힘, 그리고 평화의 힘을 대한민국 전체에 불어넣겠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먹고사는 문제가 가장 강력한 정치 이념이라며

민생 문제를 해결해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 SYNC ▶ 이재명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더 강한 전국 정당, 더 유능한 수권 정당, 정권 교체를 넘어 시대 교체를 만든 미래형 민주당 그리고 국민이 의지할 믿음직한 국민 정당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두관 후보는

민주당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다양성과 역동성을 되살려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SYNC ▶ 김두관 /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

"우리 당은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당입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을 이어 받아서

반드시 정권 교체 김두관이 앞장서겠습니다."

[ CG 리니어 ]

 오늘 공개된 제주 지역 권리당원

온라인 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82.5%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습니다.

 8명의 당 최고위원 후보들도

각각 4.3해결과 상급 종합병원 유치 등을

내세우며 제주 권리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어진 제주도당 대의원대회에서는

단독 출마한 김한규 의원이

신임 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 SYNC ▶ 김한규/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

"2022년처럼 2026년에 다시 한번 압도적인 승리로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마련하겠습니다."

 제주에서 경선을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은

전국을 돌며 지역 순회 경선을 거쳐

다음 달 18일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새 지도부를 선출합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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