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해난사고가 잇따라 발생했지만
선원 10여명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오늘 새벽 0시 9분쯤
서귀포시 성산항에서
전남 녹동항으로 가던
천 500톤급 화물선이
성산항 방파제에 부딪쳤습니다.
화물선에는 선원 9명이 타고 있었는데
인명피해와 침수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10분쯤에는
서귀포시 남쪽 833㎞인
대만 인근 해상에서
성산 선적 48톤급 근해연승 어선이
전복된 뒤 침몰됐습니다.
선원 10명은
근처에 있던 어선에 모두 구조됐고
건강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