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동연합은 성명을 내고 제주도의회는 오는 9일 예정된 도의회 본회의에서 도시공원 민간특례사업을 부결시키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단체는 오등봉공원과 중부공원 환경영향평가 동의안의 도의회 상임위 통과는 도정 겁박에 무너진 심의며, 책임정치와 도정 견제의 역할을 저버린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환경운동연합은 도시공원을 해제하지 않더라도 도시공원을 유지할 방안이 있음에도 개발사업에 동의한다면 민의 배신이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