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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

제주 18일째 열대야..찜통더위 속 낮까지 가끔 '비'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는 날씹니다.
제주는 18일째 열대야가 이어졌는데요
무더위를 잊기 위해 아침부터 일찌감치
해안가를 찾은 분들도 보입니다.
이 시각 중문해수욕장의 모습인데요
보시는 것처럼 해안으로 너울이 강하게
유입되면서 오늘부터 파도가 높아지겠습니다.
중문해수욕장에서는 내일 오후부터
이안류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데요
물놀이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고
해안가 접근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무덥겠습니다.
제주 산지를 제외하고
폭염특보가 내려져 지도가 붉게 물들었는데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북부, 동부지역은
낮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가장 덥겠고
그 밖에 지역도 체감상 33도를 웃돌겠습니다
밤에도 열대야가 나타나겠습니다.
오늘도 맑은 가운데
약간의 비 소식이 있습니다.
북태평양 고기압을 따라
고온다습한 공기가 유입되고 있는데
수증기가 비구름을 만들면서
낮까지 비가 가끔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북부, 남부, 산지를 중심으로
5~20mm로 많이 오지는 않겠는데요
한라산 등반하시는 분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기온
북부 남부 28도 서부 27도
성판악 22도입니다.
낮 기온은
북부 34도 남부 동부 32도
서부 31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섬지역도 종일 맑은 가운데
폭염이 기승을 부리겠고요
우도는 낮 한때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차차 높아지겠는데요
오전에 남쪽 먼바다를 시작으로
밤에 제주 앞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주말까지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내일 낮부터 토요일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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