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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한라산에 300mm 폭우‥태풍급 강풍 불어

 제주지역에 어제부터 장맛비가 내리면서 

300밀리미터가 넘는 폭우와 함께

태풍급 강풍이 불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어제부터

한라산 삼각봉에는 365밀리미터,

서귀포 181, 성산 151, 

제주시 42밀리미터의 비가 내렸습니다.   


 한라산 삼각봉에서는 초속 28.3미터, 

제주공항 24.7, 

제주시 초속 23.8미터의 강풍이 관측됐습니다.


 제주시에는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오늘 아침 최저기온이 26.5도를 기록해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제주지역에 내려졌던 호우와 강풍특보는

오늘 오후부터 해제됐지만

오늘 밤부터 비가 다시 시작돼 

모레까지 50에서 100밀리터,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더 오겠습니다.

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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