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학교 급식 노동자가 음식물 감량기에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또 다시 발생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영덕 국회의원은 지난 1일, 제주도내 한 중학교 급식실에서 음식물 감량기 배출부를 청소하던 조리실무사가 오른쪽 손가락 두 개를 잘리는 사고를 당했다며 산업재해 예방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에서는 지난 2018년부터 이번까지 5차례나 급식노동자가 음식물 감량기에 손가락이 잘리는 사고가 났으며, 제주지역 급식실 인력 대비 산업재해 발생비율은 2.09%로 전국 평균보다 4배 이상 높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