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끝나고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방문객 확진이 잇따르면서
제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나흘 만에 두 자릿수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어제, 신규 확진자 14명이 발생했고,
이 가운데 10명은 다른 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와
방문객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머지 4명 가운데 2명은 도내 확진자 접촉자이며
2명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입니다.
한편, 이달 들어 지난 16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150명 가운데 76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한 결과
75명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