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트플랫폼 조성사업이
수년째 표류 중인 가운데,
옛 재밋섬 건물 리모델링 사업도
늦어질 전망입니다.
제주문화예술재단은
8층 규모의 옛 재밋섬 건물 3층과 4층에
국비 20억 원을 들여
오는 6월까지
공공 공연예술 연습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나머지 공간을
리모델링하기 위한 예산 30억 원은
문체부 보조금으로 충당할 예정이었지만,
문체부가 건물을 제주도가 아닌
문화예술재단이 소유한 점을 들어
교부를 거부하면서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