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부정행위 조사한다며 미행한 탐정·남편 벌금형

제주지방법원 강민수 판사는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조사한다며 미행을 했다 스토킹 처벌법 위반혐의로 기소된 60대 탐정과 조사를 의뢰한 50대 남편에게 각각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탐정이 아내를 하루에 11시간 이상 미행하고 아내가 운영하는 점포와 아파트 주차장, 식당까지 미행한 것은 정당한 사실조...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에서 문을 열었습니다. 제주 디자인 스튜디오는 도내 중소 상공인들이 농산물과 가공식품 등을 촬영할 수 있는 세트장과 편집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스튜디오를 활용해 제주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고 디자인 산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 급식실 손가락 절단사고 안전조치 미흡

제주지역에서 잇따라 발생했던 학교 급식실 노동자 손가락 절단사고와 관련해 교육청의 안전조치가 부적정했다는 감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지난 2018년부터 사고가 여섯차례나 발생했는데도 교육청이 여섯번째 사고가 발생한 뒤에야 음식물 처리기를 다른 기종으로 교체했다며 사전 방호조치와 안전교...

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3년 만에 열려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서귀포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가 3년 만에 열립니다. 서귀포시는 새해 첫날인 2023년 1월 1일 오전 10시부터 중문색달해수욕장에서 겨울바다 국제펭귄 수영대회를 연다고 밝혔습니다. 수영대회에는 외국인 100여명 등 500여명이 참가하며 씨름왕 선발대회와 경품추첨행사도 열립니다.

"동부공원 토지주 주택 신축 불허는 위법"

광주고등법원 제주행정부는 제주시 동부공원 토지주가 단독주택 착공 신고가 불허된 것은 위법이라며 제주시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동부공원이 임대주택 공급지구로 지정되기 전에 토지주가 건축 허가를 받은 만큼 건축 행위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동부공원 토지주 주택 신축 불허는 위법"

광주고등법원 제주행정부는 제주시 동부공원 토지주가 단독주택 착공 신고가 불허된 것은 위법이라며 제주시를 상대로 낸 소송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이 원고 승소 판결했습니다. 재판부는 동부공원이 임대주택 공급지구로 지정되기 전에 토지주가 건축 허가를 받은 만큼 건축 행위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내국인 관광객 1,300만명 돌파

올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올들어 제주를 찾은 내국인 관광객이 어제 천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관광협회는 올해 내국인 관광객이 종전 기록인 2천 19년의 천 356만명을 넘어서 연말까지 천 40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등봉공원 공익소송단 항소 "1심 판결 오류"

오등봉공원 지키기 공익소송단은 민간특례사업 추진절차에 문제가 없다는 법원의 1심 판결에 법리적 오해와 오류가 있다며 항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이들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내용을 환경영향평가에 반영하지 않고 실시계획을 인가한 것은 절차위반이며 환경영향평가협의회에 주민대표를 누락한 것도 위법성을 판단해야...

제주 4.3 인권 심포지엄 미국에서 열린다

제주 4.3 인권 심포지엄이 오는 8일 미국 워싱턴 우드로윌슨센터에서 열립니다. 4.3과 인권, 그리고 한미동맹을 주제로 우드로윌슨센터가 주최하는 심포지엄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 미국대사와 존 메릴 전 미 국무부 동북아실장 등이 참석해 4.3에 대한 미국의 입장과 미국내 4.3 문제 해결방안 등을 토론합니다.

화물연대 파업 여파 건설공사 33곳 중단

화물연대 파업 여파로 제주지역 건설공사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파업으로 시멘트 수급이 끊기면서 현재 건설공사현장 33곳이 중단됐고 64곳이 공사 중단을 앞두고 있습니다. 건설업계는 제주의 경우 육지에서 제주로 시멘트가 공급되는데 시간이 걸려 파업이 끝난 뒤에도 다른 지역보다 공사 재개가 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