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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임시공휴일 제주 관광객 '북적'

◀ 앵 커 ▶

 국군의 날인 오늘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개천절 연휴와 함께

엿새 동안 이어지는

징검다리 휴일이 됐는데요.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까지 겹치면서

황금 같은 휴일을

제주에서 보내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습니다.

 박주연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울창한 나무숲 아래

펼쳐지는 고즈넉한 호수.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은

호수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느라 분주합니다.

 살랑살랑 불어오는 가을 바람을 맞으며

가족들과 함께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듭니다.

◀ INT ▶ 이호준 / 경남 창원시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이 되면서 급하게 제주도 (여행) 일정을 잡아서... 일정을 구체적으로 못 잡았는데, 일단 저희는 제주의 아름다운 환경을 중점적으로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들도 쉽게 눈에 띕니다.

◀ INT ▶ 주쉬유엔 / 중국인 관광객

"제주는 아름답고 하늘도 예쁘고 바닷물도 푸르러서 너무 좋은 곳이에요. 맛있는 음식도 많아서 기회가 되면 또 오고 싶어요."

 ◀ st-up ▶ "국군의 날이 임시 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생겨난 징검다리 휴일에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임시 공휴일인 오늘(어제)부터 오는 6일까지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23만 4천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증가했습니다.

 임시공휴일인 오늘(어제)

3만 6천 명을 시작으로

개천절인 3일에는

가장 많은 4만 5천 명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개천절인 3일에는

제주 편 항공기 예약률이

94%까지 치솟아 만석 수준.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늘면서

관광 업계들은

반짝 특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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