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시작과 함께 가을비가 내리겠습니다.
오늘 우산 챙겨주셔야겠는데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낮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고 내일 새벽까지
5~40mm의 비가 가끔 내리겠습니다.
징검다리 연휴에도 하늘빛이 흐리겠는데요
개천절인 목요일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구름 뒤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늦더위도 물러나겠습니다.
오늘은 제주의 낮 기온이 28도까지 오르겠지만
내일부터 부쩍 쌀쌀해집니다.
아침 기온 19도, 낮 기온은 21도까지
뚝 떨어지면서 예년 기온은 밑돌겠습니다.
내일부터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한편 18호 태풍 끄라톤은 현재
매우 강한 세력으로
타이완 남남서쪽 바다를 지나고 있는데요
금요일쯤 타이완 동쪽 해상으로
북상하면서 태풍의 세력이 많이 약해지겠고
일요일에는 제주도 남쪽 먼바다까지
이동할 전망입니다.
태풍의 강도와 이동 경로가 아직 유동적이어서
계속해서 기상정보를 참고해야겠습니다.
오늘은 제주 전 지역에서
대체로 흐리겠고
비가 내리면서 가시거리가
짧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 밤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산지와 추자도에 강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아침 기온
북부 22도 서부 남부 23도
산지 17도로 서늘하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북부 남부 28도 동부 27도로
오늘까지 평년기온을 웃돌겠고
산지는 22도 예상됩니다.
도서지역도 낮부터 비가 내리겠는데요
여객선 이용 시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제주도 해상에 벼락이 치는 곳이 있겠고
바다의 물결은 밤부터 차차 높아지겠습니다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면서
밤부터 내일 새벽 사이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주말까지 기온이 들쭉날쭉하겠고
주말에는 대체로 흐리겠는데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서
비가 내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정희원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