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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2017 대선

대선기획<3> 청정제주 1차산업

◀ANC▶



감귤과 월동채소의

국내 최대 생산지인

제주의 1차 산업 비중은 12%로

전국 평균보다 5배 이상 높은데요.



이번 대선공약에 반영돼야 할

제주 농업의 핵심과제들을

이소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새 단장 중인 감귤 과수원.



가지와 뿌리를 손질 한 뒤

줄에 맞춰 다시 심습니다.



품질이 좋은 감귤나무만 골라 다시 심는

성목 이식작업입니다.



◀INT▶ 오인생 / 농민

"(나무 수령이) 3,40년 넘었어요. 나무가

오래되다 보니까 해걸이를 자주 해요."



도내 감귤밭의 58%는

1970년대에 만들어졌습니다.



나무가 오래된데다 빽빽하게 심어져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성목 이식이 필요하지만

내년부터는 FTA 보조 사업에서 제외돼

지원이 끊기게 됩니다.



◀INT▶ 현광철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감귤지도담당

"농가 부담이 가중되는 게 사실입니다. 제주 감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온 구조 개선 사업이 반드시 이뤄져야 되는데."



산재생에너지와 IT 기술을 이용한

제주형 첨단 비닐하우스 시설도 시급합니다.



만감류와 열대과일 등을 재배하는

농가가 늘어나면서

생산비 절감이 시급해졌기 때문입니다.



"(S.U)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환경 시설로

감귤의 생산성과 상품성을 향상시킬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지원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INT▶ 한승철 / 농민

"(동시에 여러 곳을 제어함으로써) 관수, 온도 제어 등이 상당히 편리하죠. 그럼으로써 노동력을 훨씬 절감할 수 있고."



제주산 농산물을 다른 지방으로 출하할 때

가장 큰 부담인

해상운송비에 대한 국비 지원도

중요한 과제입니다.



◀INT▶ 오창호 제주도 식품원예특작과장

"경쟁력을 갖추려면 출발선이 같아야 하는데 육지부하고. 우리는 육지부보다 (해상운송비) 740억 원을 부담하는 있습니다."



특히, 21세기 종자전쟁 시대를 맞아

제주에도 종자 종합관리센터를

세워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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