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데스크

추석 하루 전‥차례 음식 준비 '분주'

◀ 앵 커 ▶

시청자 여러분

행복한 추석 연휴 보내고 계시나요?

추석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전통시장은 오늘

막바지 명절 준비로 북적였고,

집에서도 가족들이 오랜만에 모여

차례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명절이면 가장 바빠지는 떡집.

먹음직스러운 백설기에

김이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직원들은 떡을 자르고

포장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송편과 시루떡은

판매대에 오르자마자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갑니다.

◀ SYNC ▶

"(송편 녹두로?) 어, 송편 저 뭘로 주세요. (완두?) 네 완두로. (완두로, 완두 하나.)"

모처럼 길게 늘어선 줄에

상인들도 신이 났습니다.

◀ INT ▶ 이준호/ 떡집 대표

"장사가 좀 안돼서 속상했었는데, 이번 명절맞이해서 손님들 많이 찾아와주셔서 너무 고맙고 다들 명절 잘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전집이 모인 시장 골목은

왁자지껄합니다.

 ◀ st-up ▶

"추석 대목을 맞은 전통시장은 막바지 명절 준비를 하는 시민들로 붐볐습니다."

 삼색 나물에 호박전, 동태전까지

차례상에 올릴 전을 고르는 사람들.

가족들과 함께 먹을 생각에

마음이 즐겁습니다.

 ◀ INT ▶김순열/ 제주도민

"형제자매들도 있고 이제, (차례)끝나면 또 같이 즐겁게 지내고 그럴 거예요. 그래서 추석인가 봐요, 기다려지고. 하하하."

가족들은 오손도손 모여앉아

차례 음식을 준비합니다.

한쪽에서는

노릇노릇 전을 부치고,

차곡차곡 쌓은 고기 적도

불판에 굽습니다.

음식 하기에 날이 더워도,

가족들 먹일 생각에 어머니는 즐겁습니다.

◀ INT ▶김옥자/ 제주도민

"내일 와서 손자들하고 아들들하고 같이 모여서 앉아서 음식을 나눠 먹는 게 제일 기쁘죠. 그걸로 저는 전부 만족해요. 식구들 같이 본다는 게."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가족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려는 마음은

한가위 보름달만큼 풍성했습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이따끔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