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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 도의원 후보들의
공약을 살펴보는 기획뉴스,
두 번째 순서입니다.
오늘은 3선의 현역의원과
정치 신예의 대결로 진행되는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를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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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택단지와
신제주지역 상권이 밀집된
제주시 연동 을 선거구.
3선의 현역 의원인
자유한국당 하민철 후보와,
사회복지 전문가 경력을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강철남 후보가 맞붙었습니다.
◀INT▶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25년 정도 지역사회에서 사람과 만나는 일을 했던 사회복지사입니다. 누구보다도 사람들과 만나고 소통하는 일을 잘할 수 있습니다."
◀INT▶ 하민철 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
"초선보다는 아무래도 다선 도의원이 행정처리라든가 문제를 원활하게 처리하지 않겠는가 생각이 듭니다."
인접한 지역 내 추진 중인
169m 초고층빌딩 드림타워는
이 지역에 중요한 현안입니다.
도내 최대 규모의 카지노시설이
예정돼 있기 때문,
(CG) 두 후보 모두
드림타워 내 카지노에 대해
도박 산업이 주민에게 미칠
부정적 영향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보였습니다.
이 지역의 최대 현안인
교통난과 주차난 해결은
두 후보 모두의 핵심공약이었지만,
해법은 달랐습니다.
◀INT▶ 강철남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후보
"스마트 주차 시스템을 새롭게 도입하자. 스마트 앱을 활용해서 어느 지역에 주차공간이 부족하고 남아있는지를 충분하게 민원들에게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INT▶ 하민철 자유한국당 도의원 후보
"공원에 지하주차장을 만들면 주차난 해소라든가 교통체증도 감소되지 않겠느냐 생각합니다."
4년 전 지방선거에서
500여 표 차이로 희비가 엇갈린
여야 후보의 대결,
어느 선거구보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됩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