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제주지역 가계대출은 줄어들고
기업대출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에 따르면
지난 6월말 기준
도내 가계대출 잔액은 15조 5천억 원으로
올들어 3천억 원 이상 줄었습니다.
역대 최고였던 2
021년 말 17조 6천억 원과 비교하면
3년 새 2조 원 넘게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경기침체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기업들이 늘면서
기업대출 잔액은
지난 6월말 기준 20조 3천억 원으로
지난해 9월 처음 20조 원을 돌파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