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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전공의 17명 복귀‥"사직 처리 결론 못내"

◀ 앵 커 ▶

 정부가 전국 수련병원들의

전공의 사직 처리 기한을

오늘까지로 정했는데요.

 제주에서는 전공의 17명이

파업 이후 복귀한 가운데,

제주대병원은

사직 처리 여부를 결론 내리지 못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의대 정원 증원에 반발해

사직서를 냈던 제주대병원 전공의는 62명.

이 가운데 27%인 17명은 복귀했지만

나머지 45명은 5개월째 돌아오지

않고 있습니다.

 전공의 사태 직후

40%대까지 떨어졌던 병상 가동률은

일부 전공의 복귀로 50%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SYNC ▶ 제주대병원 입원 환자(음성변조)

"(병동이) 반 정도밖에 안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니까 간호사분들도 많이 줄고, 병동도 많이 줄고. 한쪽은 아예 닫혀있고, 이런 게 좀 있죠."

 정부는 9월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앞두고

전공의들이 소속돼 있는

제주대병원과 한라병원에

전공의 사직 여부를 파악해달라고 요청한 상황.

 한라병원은 전공의 14명 가운데 병원을 떠난 10명에 대해 법적 절차를 거쳐 오는 17일까지

사직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제주대병원은

사직 처리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전국 수련병원협의회 등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 SYNC ▶제주대병원 관계자(음성변조)

"여전히 무응답인 대다수에 대해서 어떻게 할 거냐에 대한 게 지금 전국 수련병원들이나 각 그룹별 회의에서도 계속 고민들은 많이 하고 얘기는 나오지만 결론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행정 처분 전면 철회와

전문의 자격 시험 특례 등

정부의 대책에도 제주지역 전공의들의

복귀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것으로 전망됩니다.

◀ st-up ▶

"병원에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들이

사직 처리되면 의료 공백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이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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