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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대담) '굳히기'냐 '역전'이냐…제주지역 판세는?

◀ 앵 커 ▶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가

닷새 앞으로 다가오면서

치열했던 선거전도 막판으로

접어들고 있는데요.

 여.야가 총력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제주지역 판세는 어떤지

분석해보겠습니다.

취재기자가 스튜디오에 나와있습니다.

조인호 기자 안녕하세요

◀ 리포트 ▶

문)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후보들이 치열한 선거전을 벌여왔는데

그동안 선거구별로 지지도의 변화가 있었나요?

네, 제주mbc 등 언론 4사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마지막 여론조사를

실시했는데요.

2주일 전 조사와 비교해서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CG ] 먼저 제주시 갑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54%에서 56%로 2% 포인트 높아졌고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는

21%에서 29%로 8%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김영진 예비후보가 불출마하고

국민의힘에 복당하면서

문대림 후보와 고광철 후보의 격차는

33% 포인트에서 27%포인트로 줄었습니다.

[ CG ] 다음은 제주시을 선거구입니다.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는

61%에서 62%로 1% 포인트 높아졌고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는 24%에서 26%로

2%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김한규 후보와 김승욱 후보의 격차는

37%에서 36%로 큰 변화는 없었습니다.

[ CG ]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는 54%에서 51%로

3% 포인트 낮아졌고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37%에서 41%로

4% 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위성곤 후보와 고기철 후보의 격차는

17% 포인트에서 10% 포인트로 좁혀지면서

제주에서는 가장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문) 그렇다면 제주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우세한 상황이고

제주시가 서귀포시보다 이같은 현상이

뚜렷하다는 이야기인데,

원인은 어떻게 분석할 수 있을까요?

네, 제주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이 내세우는

정권 심판론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는데

지역별로는 차이가 있다는 이야기인데요.

[ CG ] 제주mbc 등 언론 4사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60%였고

안정적인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는 33%였고요.

[ CG ] 제주시 을 선거구도

야당 후보 당선이 60%,

여당 후보가 당선이 32%로

갑 선거구와 거의 비슷했습니다.

[ CG ] 그런데, 서귀포시 선거구에서는

야당 후보가 당선되어야 한다가

49%로 높았지만

여당 후보 당선이 41%로

제주시보다는 격차가 작었습니다.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반 여론이

선거구별로 다른 점을

원인으로 꼽을 수 있는데요.

[ CG ] 제주MBC 등 언론 4사가

지난 2월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서귀포시 지역에서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찬성이 60%, 반대가 33%로 제주시 지역보다

찬성 여론이 높았습니다.

문) 오늘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됐고,

본 투표도 닷새 밖에 남지 않았는데

가장 중요한게 실제 투표결과 아니겠습니까?

어떤 변수들이 남아있을까요?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로 볼 수 있는게

연령별 투표율입니다.

[ CG ] 제주지역 정당 지지도를

연령별로 살펴보면

20대부터 50대까지는

더불어민주당이 우세한데요.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50대 이하에서 투표율이 높으면

민주당이 유리하지만

60대 이상에서 투표율이 높다면

국민의힘이 유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조국혁신당 돌풍이 실제 투표로

이어질지도 변수인데요.

[ CG ] 제주지역

비례대표 지지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조국혁신당 지지율이 2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이 지역구에서는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하는 경향이

뚜렷하기 때문에

실제 투표에서도 이런 흐름이 이어진다면

민주당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네, 조인호 기자 수고하셨습니다.

◀ END ▶



















































조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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