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항공기 운항이
1시간 가까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공항 보조 활주로에
드론으로 의심되는 물체가 발견돼
어젯밤 9시 17분부터 10시 5분까지
항공기 운항이 48분 동안 중단됐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선과 국제선 등
모두 3편이 결항했고,
김포행 6편이 인천으로 회항하는 등
항공기 30여 편이 운항에 차질을 빚었습니다.
한편, 국가 보안 '가급' 시설인
제주국제공항 반경 9.3km 이내 지역은
드론 비행 금지 구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