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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비 내리는 온화한 주말·'입춘'부터 다시 맹추위

오늘 하늘빛은 흐렸지만

제주 북부지역의 낮 기온이 14.7도까지 

올라 포근했습니다.


주말까지 평년기온을 웃돌면서

큰 추위 걱정은 없겠는데요

내일 오전부터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일요일 새벽까지 20~70mm 정도 내리겠습니다.

기온이 낮은 높은 산지에는

1~5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산간도로는 길이 미끄럽고 짙은 안개도 껴서

교통안전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내일은 저기압의 영향으로 흐리겠고

오전에 추자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항공기와 여객선 이용객들은

운항정보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따뜻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3~6도가량 높겠습니다.

북부 남부 9도 서부 8도

산지 성판악 3도로 시작하겠습니다.


내일 낮 최고기온은

북부 서부 11도 남부 14도

산지 성판악 5도까지 오르면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해상에도 내일 오전부터 강풍이 불면서

풍랑특보가 발효되겠습니다.

물결이 최고 4m까지 매우 높게 일겠고

만조시간대 해수면의 높이도 높아져서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다음 주에는 북쪽에서 

다시 강한 한기가 내려오겠습니다.

절기 입춘인 다음 주 월요일부터 추워지겠고

목요일까지 비가 오거나 눈이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정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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