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무더위에
온열질환자가 크게 늘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온열질환자 감시체계가 시작되는
지난 5월 20일부터 어제까지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모두 6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8배 증가했습니다.
온열질환자는 남성이 86.7%를 차지했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1.7%였으며,
발생 시간대는 낮 12시부터 오후 3시까지가
33.3%로 가장 많았습니다.
제주도는 폭염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6만 5천여 명의 폭염 취약계층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기로 하고,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