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최근 구단명을 바꾼 제주SK FC가
이번 주말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막바지 훈련에 한창입니다.
지난 시즌 리그 7위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는데,
올해는 공격과 수비수 보강으로
상위권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홈 개막전을 앞두고
막바지 전술 훈련이 한창인 선수들.
동료와 패스 호흡을 맞추고,
날카로운 슈팅력을 기릅니다.
지난 2006년
제주에 온 '제주유나이티드'는
20년 만에 구단 이름을 '제주SK FC'로 바꿔
첫 시즌을 시작합니다.
지난 시즌 활약한
중앙 수비수 임채민과 송주훈이 잔류했고,
장민규, 김재우를 연이어 영입하며
막강한 수비력을 갖췄습니다.
투지 넘치는 경기력으로
팀의 사기를 끌어올릴 대표 공격수
박동진도 영입돼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 INT ▶ 박동진/ 제주SK FC
"개인적인 것보다는 팀적으로 따라가야 된다는 게 우선이라고 생각하고 있고, 개인적으로 포인트를 좀 많이 하면 좋겠지만 그래도 일단 승리를 기여할 수 있는 부분에서 좀 더 크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아쉬운 득점으로
리그 7위의 성적을 거둔 제주SK FC.
외국인 공격수
헤이스와 갈레고의 공백을 매울
공격력 보강은 과제로 꼽힙니다.
제주는
3월에 이창민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데다
외국인 공격수 영입도 추진하고 있어
K리그 상위권 진출과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진출 티켓 확보를
목표로 잡고 있습니다.
◀ INT ▶남태희/ 제주SK FC
"올해는 저희 모든 선수들이 서로 잘 맞추고 연습을 잘해서 골도 많이 넣을 수 있도록 저희 팬분들께 골을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제주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김학범 감독은
선수들의 간절함을 끌어올려
제주를 원정팀의
무덤으로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김학범/ 제주SK FC 감독
"홈경기에서, 홈 팬들한테 꼭 이겨서 즐거움을 선사하고, 그 팬들이 다시 우리 홈경기장을 찾아서 우리를 응원해 줄 수 있는 이런 경기를 펼쳐볼 생각입니다."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해 온 제주SK FC.
◀ st-up ▶
"20년 만에 구단명을 바꾸고 새로운 각오를 다진 제주SK는 오는 15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FC서울을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