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제2공항 인근 부지에서
까치 무리가 발견돼 항공기 조류 충돌이
우려된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제주제2공항강행저지비상도민회의는
지난달 중순부터 이달 초까지
매일 오후 5시 40분쯤
서귀포시 성산읍 대수산봉 주변으로
까치 2백여 마리가 돌아오는
비행 행동을 관찰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까치 무리의 행동 범위가
반경 1.5에서 3km 정도인데,
대수산봉과 제2공항 계획부지는
2km 안에 위치해
조류 충돌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