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4개월 만에 0%대를 기록하면서
물가 상승폭이
크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호남지방통계청 제주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14.0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 상승하는데 그쳤습니다.
지난 2021년 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3%를 기록한 이후
4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지난 7월 2.3% 이후
2개월 연속 둔화 흐름이 이어졌습니다.
생활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0.3% 상승했지만,
채소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신선식품지수는 0.8%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