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을 앞두고 익명의 독지가인
'노고록 아저씨'가
쌀 100포대를
서귀포시 서홍동 주민센터에 기탁했습니다.
노고록 아저씨는 제주어로
명절에 음식을 준비해
나눠먹었던 생각을 하면서
넉넉하고 여유롭게
명절을 잘 보내라는 메모를
쌀과 함께 보냈습니다.
노고록 아저씨는
26년째 설과 추석, 연말에 쌀을 보내왔는데
기탁된 쌀은 홀로 사는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