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몰한 금성호 실종자 수색작업이
11일째 이어지고 있지만
추가 실종자 발견 소식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해경은 오늘 함정 9척과
항공기 4대를 투입해
바다 위를 살피고,
해안에서도 해경과 군인 등 300여 명이
해안가를 수색했지만
실종자 흔적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또 사고 해역에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초속 18m의 강풍과
최고 4m의 높은 파도가 일어
수중 수색은 진행하지 못했습니다.
고등어잡이 배인 금성호는 지난 8일 침몰해
한국인 선원 4명이 숨졌고,
10명이 실종된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