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이제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는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선거구마다 주말을 앞두고
총력 유세전에 나선 가운데,
3명이 출사표를 던진 제주시을 유세 현장을
박주연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현역 국회의원과 정치 신인들이 맞붙는
제주시을 선거구.
김한규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차량으로 곳곳을 돌며
사전투표를 독려했습니다.
현역 국회의원으로
제주도민을 위한 법 제정과 예산을 확보한
능력있는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삭감된 일자리 예산 복원과
원도심 벤처타운 조성을 약속했습니다.
◀ INT ▶ 김한규 /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후보
"2년 동안 열심히 해 온 모습 도민들께서 만족하신다면 저 김한규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부탁 드립니다. 후회하지 않으시도록 최선을 다할 자신 있습니다."
김승욱 국민의힘 후보는
공약이 곧 정책이 될 수 있는
집권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며
유권자 공략에 나섰습니다.
특히, 제2공항 건설 추진과 함께
제2공항과 연계한
동부권 신도시 건설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약속하며
막바지 지지층 결집을 호소했습니다.
◀ INT ▶ 김승욱 / 국민의힘 제주시을 후보
"국민의힘 후보로서 정부와 협조를 통해서 우리 제주의 발전을 위해서 또 힘든 제주의 민생을 위해서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생각을 합니다."
강순아 녹색정의당 후보는
비정규직 노동자로서
노동과 녹색의 가치를 실현할 적임자라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청년들을 위한
월세 만 원의 청년 임대주택 매년 200호 제공과
환경오염을 막는 탄소세 부과를 비롯한
기후 위기 대응 3법 제정을 약속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INT ▶ 강순아 / 녹색정의당 제주시을 후보
"노동자 당사자이기 때문에 서민의 편에서 어떤한 정책이 이뤄져야 하는지 그것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는 저라고 생각합니다."
제주지역 선거구 가운데
가장 많은 후보가 출마한 제주시을 선거구.
사전 투표까지 시작된 가운데
막바지 표심 잡기에
온 힘을 쏟고 있습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 END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