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검찰의 재심결정 불복으로
재판이 2년 동안 늦어진
4.3희생자 고 한상용씨도
조만간 무죄를 선고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광주지방법원에서 열린
고 한상용씨에 대한 재심 공판에서
검찰은 무죄를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고,
선고 공판은 다음달 20일 열릴 예정입니다.
고 한상용씨는
4.3 당시 남로당원을 도왔다며 끌려가
고문을 받고 징역형을 받았는데,
유족 청구로 지난 2022년 재심이 결정됐지만
검찰이 항고하고, 대법원까지 거치며
재판만 3년째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