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주택사업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지난달 제주 아파트 입주율은
64.5%로 전달보다
15.2%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입주율이 하락한 원인으로는
기존 주택 매각 지연이 38.3%로 가장 컸고,
잔금 대출 미확보가 25.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택산업연구구원은
시중 은행의 대출 금리 인상과
심사 강화 등으로
아파트 입주 잔금과
분양권 거래 자금 조달이
어려워졌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한편, 이번달 제주 아파트 입주 전망지수도
88.2로 전달보다 5.1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