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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LTE]제주 폭설·강풍‥항공기 무더기 결항

◀ 앵 커 ▶

 올들어 가장 강한 한파가

제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항공기 200여 편이 무더기 결항됐고

뱃길도 모두 끊겼습니다.

 제주국제공항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이따끔 기자, 현재 상황 어떤가요?

◀ 리포트 ▶

 네 지금 제주공항에는

거센 눈발이 날리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는데요

 강풍과 급변풍 특보가 발효돼

오후 5시부터 모든 항공편이 결항하는 등

사실상 공항이 폐쇄된 상태입니다.

------- 밑그림 VCR ------------------

 오늘 제주 기점 출발과 도착 예정이던

항공기 200여편이 결항했는데요

 무더기 결항으로

도민과 관광객 9천여 명의 발이 묶였습니다.

 제주공항은

공항에서 숙박하는 사람들을 위해

경비 인력을 배치하고

매트리스와 생수를 배포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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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지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오후들어 경보로 격상됐고,

중산간과 동부 해안 지역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됐습니다.

 한라산 삼각봉과 사제비동산에

70cm가 넘는 눈이 쌓였습니다.

 한라산 모든 탐방로 입산이 통제됐고,

1100도로와 5.16도로 등 산간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산지 기온은 영하로 떨어졌고,

해안지역에도 아침 최저 기온이

올겨울 들어 가장 낮았습니다.

  남부지역을 제외한 제주 전역에

강풍특보가 발효돼

산지에는 순간풍속 시속 90km,

나머지 지역에는 시속 70k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제주도 앞바다에 내려진 풍랑특보로

진도, 목포 등을 잇는 여객선도 전편

결항했습니다.

 이번 눈은 내일까지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5CM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내일 항공기 운항 재개도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제주국제공항에서

MBC 뉴스 이따끔입니다.

◀ END ▶





















이따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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