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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민생파탄 심판해야" .. "제2공항 조속 추진"

◀ 앵 커 ▶


 국회의원 선거가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선거운동도 점점 열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휴일을 맞아 인파가 몰리는 곳이면 

후보들이 찾아가 유권자와 일일이 악수하며 

한표를 호소했습니다.


 송원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서귀포시 대정오일장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


 장사하는 상인들, 장 보러온 시민들과 만나 

현 정부 때문에 민생경제가 파탄났다며  

야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줄 것을 

호소했습니다.


◀ INT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후보

"윤석열 정부의 지난 2년 경제는 엉망이 되고 민생은 피폐해졌습니다. 윤석열 정부를 심판하고 그동안에 쌓은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더 큰 서귀포를 만들기 위해서 출마했습니다."


 위성곤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경험과 능력을 갖춘 힘있는 3선 의원으로서 

서귀포시의 지역응급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후보

"낙후된 의료 때문에 골든타임을 놓쳐서 안타까운 사고들이 발생을 하고 있습니다. 그것을 막기 위해서 응급의료체계를 새롭게 개혁하겠습니다. 그것을 통해서 시민을 지키겠습니다."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는  

봄꽃축제가 열린 행사장을 찾았습니다.


 지난 20년 넘게 민주당이 지역 국회의원을 

독차지하면서 서귀포시가 발전하기는 커녕 

오히려 퇴보했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 INT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

"의료도 어렵고 공항도 착공을 못하고 있습니다. 갈등만 커져 가고 있습니다. 정치교체를 통해서야만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는 정치교체를 통해서 새로운 서귀포를 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고기철 후보는 국회의원이 되면 

여당 의원으로서 제주 제2공항을 하루빨리 

착공할 수 있도록 해 지역경제를 살리고 

청년 일자리도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INT ▶고기철 국민의힘 서귀포시 후보

"제2공항을 조기에 착공하도록 하겠습니다. 공항공사를 제주에서 직접적으로 운영해서 얻어지는 운영수익을 통해서 청년 일자리와 미래의 성장동력에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서귀중과 서귀고를 졸업한 선후배로서 

맞대결을 벌이고 있는 위성곤, 고기철 후보.


 제주지역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귀포지역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한 

두 후보의 선거운동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송원일입니다.

◀ END ▶

송원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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