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3사건 유족과 제주도민들은
트라우마가 치유됐다고 느끼지만
지속 가능성에 대해서는
부정적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박명림 연세대 교수 연구팀은
제주 4.3평화포럼에서
4.3 유족 500명과
일반 도민 500명을 조사한 결과
기억과 기념, 문화와 학술 등
치유 영역을
가장 긍정적으로 평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복지와 민주주의, 제도화 등
지속 가능성은 부정적으로 평가했는데
특히, 유족 2,3세대의 복지에 대한 평가가
가장 부정적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