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잇따라 횡령사건이 적발된
제주의 한 수협에서
직원 30명이 무더기로 징계를 받았습니다.
해당 수협에 따르면
최근 직원 3명의 횡령 사건이 발생해
상임이사 등 30명에게
관리 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감봉과 정직 등 징계 처분이 내려졌습니다.
이 수협에서는
30대 직원이 4년 동안
보조금 계좌에서 8억 6천만 원을 빼돌려
최근 1심 법원이 징역 2년 6개월을 선고했고,
또 다른 부서 직원 2명은
고객 적금을 빼돌린 혐의 등이 적발돼
경찰과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