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마지막 휴일을 맞아
제주시갑 선거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와
국민의힘 고광철 두 후보가
총력 유세전에 나섰습니다.
홍수현 기자입니다.
휴일 막판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전은
민속오일시장에서 펼쳐졌습니다.
유세 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을 동원해
먼저 기세 잡기에 나선 건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
문 후보는
현 정부와 집권 여당에 대한 심판론을 앞세우며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서민들의 삶이 달린 민생 경제를 살리고
평화 체제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후보인 자신을 지지해야한다는 겁니다.
◀ SYNC ▶ 문대림/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후보
부자감세로 펑크난 세수를 서민들의 주머니 속에서 빼가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반서민적인 정권 이번 총선을 통해서 심판해야지 않겠습니까, 여러분.
문 후보 지지에 힘을 보탠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도
전공의 사태 등에서 보듯
현 정부가 일방적인 정책만 펼치고 있다며
제주도민이 심판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박지원/전 국가정보원장
명령만 하는 윤석열, 김건희, 한동훈 검찰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기 위해서도 꼭 압도적으로 기호 1번 문대림을 당선시켜서‥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도 같은 장소에서
유세 차량과 선거운동원들을 결집해
세를 과시했습니다.
고 후보는
도덕성을 갖추고
입법전문가와 예산 확보의 달인이라 불리는
자신이 적임자라며 능력을 강조했습니다.
자신은 다를 것이라며
지난 20년 민주당 의원들이 남긴 성적을
냉혹히 평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고광철/국민의힘 제주시갑 후보
민주당 20년 제주도를 방치시킨 게으른 민주당 이번에는 반드시 회초리를 들어주십시오.
고 후보 지지에 힘을 보탠
장성철 국민의힘 제주도당 상임고문은
전 정부가 푼 막대한 재정의 영향으로
오르는 물가를 현 정부 탓으로만 돌리는
민주당을 심판하자고 호소했습니다.
◀ SYNC ▶ 장성철/국민의힘 제주도당 상임고문
돈을 뿌려댄 정부가 문재인 정부인데 지금 대파값이 올랐다고, 사과값이 올랐다고 그게 윤석열 탓이다 이렇게 얘기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게 묻겠습니다.
수성이냐, 탈환이냐를 놓고 맞선
양대 정당 후보들.
한 표라도 더 얻기 위한 막판 세몰이전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홍수현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