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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제주 해수욕장 5곳 개장‥피서객 '북적'

◀ 앵 커 ▶

 제주지역 해수욕장 5곳이 

일찍 문을 열며

피서철의 시작을 알렸는데요.

 때이른 무더위에 

첫날부터 피서객들이 몰렸습니다. 

 김하은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리포트 ▶

 햇빛이 강하게 내리쬐는 모래밭 위로 

노란색 파라솔이 늘어서 있습니다. 


 이른 뙤약볕을 피해 그늘 아래로

몸을 피해보는 사람들부터,


 아예 해변 위에 드러누워

태양을 온몸으로 누리는 사람들까지.


 해변은 이미 여름이 왔음을 알립니다.


 바다에선 수영복을 입은 아이들이

튜브를 타고 파도를 마음껏 즐깁니다. 


◀ INT ▶ 김지후 / 관광객

"대학교 종강해서 놀러 왔는데 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슬펐는데 해가 너무 맑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 INT ▶ 손보미 / 관광객

"지금 날씨도 너무 괜찮고 막상 오니까 맑아서 괜찮은 거 같아요. 너무 좋아요. 아이도 너무 좋아하고요."


 [ 리니어 CG ]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제주에선 함덕과 협재 등 

해수욕장 5곳이 일찍 문을 열었습니다. 


 ◀ st-up ▶

"주말 사이 내렸던 비가 그치고 날이 개면서 

이곳 함덕해수욕장엔 

개장 첫날부터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 리니어 CG ]

중문과 표선 등 나머지 7개 해수욕장도 

다음달 1일부터 피서객 맞이에 나섭니다. 


이호와 삼양해수욕장은

다음 달 15일부터 한 달 동안 

저녁 8시까지 야간에도 운영합니다.


해수욕장 7곳에서는

계절음식점들도 손님 맞이에 나섰습니다.

 

◀ INT ▶ 김종일 / 상인

"저희는 어쨌든 간에 비가 오면 장사가 힘들어요. 비가 안 와서 장사가 좀 잘 됐으면 좋겠다 그런 기대죠."


 제주도는 바가지 요금 논란을 막기 위해

점검반을 구성해 계절음식점을 중심으로 

단속에 나섭니다.


 제주지역 해수욕장 이용객은

지난해, 코로나 19 이전보다 절반 이하로

떨어진 상태여서 올 여름 얼마나 회복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하은입니다.

◀ END ▶

김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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