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하루 전인 오늘
제주는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대야 일수도 최다 기록을 세웠습니다.
밤사이
제주시 최저기온은 27.9도,
서귀포시는 28.4도를 기록해
제주시는 70일째, 서귀포시는 63일째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
산지를 제외한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최고기온은
한림이 33.3도로 가장 높았고
낙천 31.8도, 남원 31.7도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하루 곳곳에 비가 내리면서
산지에는 40mm, 해안 지역에는 20mm가
넘는 강수량을 기록했습니다.
추석인 내일 오후에는
소나기가 예보돼 제주 전역에
4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한편 어젯밤
괌 북서쪽 해상에서 발생한
제14호 태풍 '풀라산'은
일본 오키나와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20일 오전 중국 상하이에 상륙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