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가 시작된 이후에도
제주지역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열대야가 역대 최장 기록을 세우고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어제 오후 6시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제주 북부의 최저 기온은 28.4도로
올들어 열대야가 69일째 나타나
기존 최장 기록인
2천22년 56일을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또, 서귀포 역시
최저 기온이 29.3도를 기록해
기존 최장 기록인 57일을 깨고
올들어 62일째 열대야가 발생했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산지를 제외한 제주도 전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체감온도는 최고 33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덥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비는 오늘부터 내일까지
산지는 150mm이상,
해안에는 30에서 80mm의 강수량을
기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