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민간자본으로 추진되는 원주 중앙공원 1구역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2구역도 상반기에 착공할 것으로 보입니다.
10년만에 원주시민 1인당 공원 면적이 3배 이상 늘었고, 중앙 2공원까지 완공되면 또 2배 이상 넓어질 전망입니다.
조성식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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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테마파크 일원에 위치한 원주 중앙공원.
민간자본 7,530억 원 가량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신규 아파트 건설과 함께 일대 공원시설들도 하나둘 들어서고 있습니다.
단풍숲과 장식정원은 이미 완성됐고
문화예술관과 실내배드민턴장 등도 90% 이상 완료돼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입니다.
(s/u)중앙 1구역의 공정률은 현재 82%를 기록하고 있고, 오는 6월 쯤 공원시설이 모두 완공되면 원주시로 기부채납될 예정입니다.
솔샘초 인근 중앙공원 2구역도 6월 착공을 목표로 현재 토지 보상이 한창입니다.
60미터 보행육교로 1구역과 연결해 7km에 달하는 둘레길이 조성됩니다.
이와 더불어 최근 남산과 단계공원이 준공됐고, 일산과 단구 공원 등도 내후년에 완공됩니다.
원주시민 1인당 공원면적은 2010년 2.23㎡에서 불과 10년만에 3배 수준인 6.58㎡로 늘었습니다.
진행중인 사업이 마무리되는 2023년이면 15㎡에 달하게 됩니다.
이는 도시공원법에서 권고하는 6㎡는 물론 전국 평균인 9㎡를 훌쩍 웃도는 수치입니다.
◀SYN▶ "걸어서 5분 내 평품 공원도시를 만들겠다는 약속이 현실이 되고 있습니다. 공원과 둘레숲길을 걸으며 휴식을 취하고 건강을 챙기는 시민 여러분의 모습을 상상하며 차질 없이 잘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기에 캠프롱과 국군병원 부지, 학성동 저류지 등 대형공원 조성계획이 앞으로도 줄을 잇고 있습니다.
20년 넘게 계획으로만 있던 도시공원들이 일몰제에 맞춰 속도감있게 조성되면서, 최근 정주여건의 핵심으로 떠오르는 이른바 '숲세권'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성식입니다//(영상취재 장종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