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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선택! 2024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보궐선거 아라동을 '4파전'‥"내가 적임자"

◀ 앵 커 ▶

오는 10일 투표일에는 

국회의원 선거뿐만 아니라

제주에서는 제주시 '아라동을'

도의원 보궐선거도 치러지는데요.


4명이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제주시 아라동을 선거구.


민주당에서 후보를 내지 않은 가운데, 

네 명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국민의힘 김태현 후보는 

아파트 단지 곳곳을 돌며

유권자와의 소통 행보에 나섰습니다.


[ LINER CG ]

후보자 가운데 유일한 도의회 원내정당 

후보임을 내세우며

폭설에 대비한 전용 제설차와 

도로 열선을 약속했습니다.


◀ INT ▶ 김태현 / 국민의힘 아라동을 후보

"사실 모든 현안 해결이라는 게 예산이 수반되잖아요. 저 같은 경우는 기존 12명의 국민의힘 의원들께서 아라동 지역을 위해서 쌓여있는 현안을 해결해 주시기 위해서 이미 준비가 돼 있으시고요."


진보당 양영수 후보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지지세가 약한 

노년층 공략에 힘을 쏟았습니다. 


[ LINER CG ]

특히 오랜 봉사활동 경험을 내세우고,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 마을버스 운영 등을 공약하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 INT ▶ 양영수 / 진보당 아라동을 후보

"열심히 했습니다. 진심으로 준비했습니다. 이제 일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코피 터지게 일하고 싶습니다. 민주진보 단일후보 기호 7번 양영수를 선택해 주십시오."


무소속 임기숙 후보는

경로당과 사회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 LINER CG ]

보여주기식 유세보다 

내실을 갖춘 유세로 전략을 세우고 있는데,

30년 넘게 공직생활로 다진 경험을 

가장 큰 무기로 내세우고 있습니다. 


◀ INT ▶ 임기숙 / 무소속 아라동을 후보

"38년 동안 공직생활을 아주 가장 낮은 자리에서 주민들과 소통하면서 많이 일을 했습니다. 보고, 듣고, 느낀 거를 도의회에 들어가서 펼치고 싶습니다."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강민숙 후보는 

상인들을 만나며 지역 경제의 어려움을 듣고

해법 고민에 나섰습니다.


[ LINER CG ]

출마자 가운데 

유일하게 도의원을 지냈던 만큼,

검증된 지역 일꾼임을 내세웠습니다.


◀ INT ▶ 강민숙 / 무소속 아라동을 후보

"보궐선거 잔여 임기가 2년이기 때문에 2년을 4년처럼 일할 수 있는 검증된 후보 '아라동을'을 구할 구원투수 강민숙 뿐입니다. 기호 9번 강민숙을 선택해 주십시오."


무주공산이 된 아라동을 지역구의 표심을

누가 잡을 수 있을지,

다자구도가 된 도의원 보궐선거 역시 

총선 못지않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MBC뉴스 이소현입니다.

◀ END ▶

이소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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