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순유출된 인구가
3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한해 동안
제주지역에서 순유출 인구는 3천361명으로
전년보다 두배 많고,
지난 1986년 이후 38년 만에
가장 많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다른 시·도에서
8만 천600여 명이
제주로 전입했지만,
8만 5천여 명이 제주를 빠져나간 것입니다.
한편, 제주는
2010년부터 제주살이 열풍으로
전국에서 인구 유입이 이어지며
2천15년부터 3년 동안
한해 만 4천명이 넘는 인구가 순유입됐지만,
적은 일자리와 높은 물가 등으로
인구 유입이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