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계낌에 노총각 아들한테서 사랑합니다~!!란 문자를 받았네요~^^
어제 어르신들 모셔놓고 강의하는 프로그램에 자의반 타이반 참여하였답니다.
텐션이 너무 높다싶은 50대 중반쯤 되어보이는 강사가 우리한테 주문을 하는겁니다.
아들들한테 문자보내서 맨 먼저 회신받는 어머니께 책한권 선물한다구요.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다하지 않는 우리어머니들은 부랴부랴 문자를 날렸답니다.
그런데..장내가 조용~한 찰나에 가장 먼저 제게 날라온 회신은~사랑합니다~!!
고교 선생이라서 수업중일지도 모르겠단 생각에 혹시나?하는 마음으로 보내보았는데..하필이면 쉬는시간에 띠롱~문자가 도착했다는겁니다.
얼마나 뿌듯하던지 세상 다 얻은 느낌이더라구요.
질문은.. 엄마에게 하고 싶은 말은?이었답니다.
장가도 안가고 아직도 밥이니 빨래니
엄마 손길에 의지하는지라 가끔 타박도 하는데ᆢ사랑합니다~!! 한마디에 모든게
사르르 녹아내렸답니다.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서울사는 큰놈한테도 문자를 보냈건만 아직까지 종무소식입니다..ㅋ
한번으로 족해야지 욕심도 과하면 안됩쥬예?ㅎㅎ
사연이 채택 되었을 때 청취자께 연락드릴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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