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70대 낚시객 실종…해경 수색

70대 낚시객이 실종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습니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지난 15일 낚시를 하러간 70대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접수하고 경찰, 소방 등과 수색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15일 오후, 서귀포시 화순항 CCTV에 마지막으로 포착된 뒤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기획⑤>나는 자이니치 코리안 변호사

소타이틀 일본 도쿄의 한 법률사무소. 사무 회의가 한창입니다. 한국인 변호사와 유창하게 한국말로 업무를 논의하는 이는 올해 39살의 김홍지 변호사. 자이니치 코리안으로 일본에 진출한 한국기업이나 한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에 법률 자문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일본에 진출한 한국인 스포츠 선수의 법률 업무...

만취 음주운전 영화배우 곽도원 벌금 천만 원

제주지방법원 형사8단독 강미혜 판사는 음주 운전 혐의로 기소된 영화배우 곽도원 씨에게 벌금 천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곽씨는 지난해 9월, 혈중알코올농도 0.158%의 만취 상태로 제주시 한림읍 금능리에서 애월읍 봉성리까지 약 11킬로미터를 운전하고 신호를 기다리다 잠들었다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에 적발돼 약식 기...

최근 3년 제주 연안사고 239건

제주 연안의 해양안전사고가 한 해 평균 8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지방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제주 연안에서 239건의 해양 안전사고가 발생해 38명이 숨졌습니다. 사고는 물놀이와 해양레저 활동이 많은 6월에서 8월 사이에 110건이 발생해 전체의 46%를 차지했습니다. 해경은 해양사고 예방을...

제주 화물차 교통사고 한 해 평균 570여 건

제주지역 화물차 교통사고가 한 해 평균 600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한 해 평균 화물차 교통사고 570여 건이 발생해 10여 명이 숨지고, 890여 명이 다쳤습니다. 유형별로는 안전 운전 불이행이 절반을 넘어 가장 많고, 안전거리 미확보와 신호 위반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리포트)미술교사 30년 노화가의 첫 개인전

◀ＡＮＣ▶ 평생을 미술교사로 후배 양성에 힘쓴 한 80대 화가가 첫 개인전시회를 열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쇠약해져가는 신체와 정신에도 연필과 붓을 놓지 않은 화가를 홍수현 기자가 소개합니다. ◀ＥＮＤ▶ ◀ＶＣＲ▶ 짙푸른 하늘에 우뚝 솟은 한라산. 고깃배들이 떠 있는 바다와 건물에서는 강한 붓 터치가 느껴집니다....

올해 세 번째 SFTS 환자 발생

제주에서 야생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인 SFTS 환자가 또 발생했습니다. 제주 동부보건소는 제주시에 거주하는 30대가 야외활동 후 발열과 오한으로 병원에서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올들어 제주에서 발생한 세 번째 SFTS 환자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환자가 오름에서...

제주해역 독성해파리 주의 당부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이달 초부터 제주해역에서 독성이 매우 강한 해파리가 출현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된 해파리는 작은부레관해파리와 꽃모자 해파리로, 해수면을 떠다니며 해안으로 밀려오는데, 만지면 강한 독성에 쏘일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수산과학원은 해파리 출현정보...

후쿠시마 오염수 대비 어업인 지원 법안 발의

더불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투기에 대비해 피해 어업인을 지원하는 특별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법안은 오염수 해양 투기에 따른 피해 어업인 지원금 지급과 피해지역 지원, 복구 대책을 마련하고, 일본 정부에 구상권을 청구할 수 있는 조항 등도 포함됐습니다. 위성곤 의원은 해양투기 저...

4.3유족회, 왜곡 망언 태영호 의원 상대 소송

4.3유족회 등 4.3단체들이 국민의힘 태영호 국회의원을 상대로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와 제주4.3평화재단 등 7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4.3이 김일성 일가에 의해 자행된 만행이라며 왜곡과 망언으로 유족들의 명예를 훼손한 태영호 의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