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교통사고 잇따라‥4명 다쳐 병원 이송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후 3시 반쯤에는 제주시 조천읍 대흘리의 한 도로에서 트럭과 렌터카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 차량 운전자와 탑승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오전 11시 쯤에는 제주시 노형교차로에서 버스를 견인하던 견인차가 마주오던 SUV차량 한 대를 들이받아 50대 운전자...

불법 촬영 혐의 고등학생 징역형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학교와 거리에서 불법 촬영을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남학생에게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학생은 지난해 4월부터 5월 사이 도내 길거리와 자신이 다니는 학교 등에서 휴대전화 카메라로 50여 차례에 걸쳐 여성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동료 강간미수·여성 추행 전직 경찰관 징역형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동료를 성폭행하려다 직위 해제된 뒤에도 거리에서 여성을 추행한 혐의로 기소된 전직 경찰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습니다. 30대인 이 남성은 지난해 4월 제주시내 숙박업소로 동료인 여성 경찰을 불러내 성폭행을 시도했고 9월에도 제주시청 주변 도로에서 미성년자를 강제 추행하다 적발돼 재...

화물차 열어보니..무단이탈 외국인들

◀ 앵 커 ▶ 제주에서 여객선을 타고 다른 지역으로 밀입국 하려던 외국인들이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화물차에 숨어 여객선을 이용해 제주를 벗어나기 직전에 검거됐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부두에서 여객선으로 들어가기 직전인 화물차. 뒷문을 열자 빼곡히 쌓인 택배 상자들이 나옵니다. 해...

음주운전 10명 중 4명 또 음주운전

음주운전으로 처벌받은 10명 중 4명은 다시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도내 음주운전 적발 건수는 7천 719건으로, 이 중 적발된 뒤 다시 음주운전을 해 검거된 건수는 전체의 43%인 3천 318건이었습니다. 경찰은 상습 음주운전자의 경우 차량을 압수하고 구속 수사를 원칙...

동료 경찰 추행한 경위 징역형 선고

동료 경찰을 추행한 경찰관에게 징역형이 내려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배구민 판사는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서귀포경찰서 소속 모 경위에 대해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습니다. 이 경찰은 지난 2022년 12월 술을 마시고 집에 돌아가던 중 같은 지구대 소속 여경을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

[단독] 잠든 사이 사라진 암호화폐..피해액만 7억 원

◀ 앵 커 ▶ 최근 암호 화폐, 코인의 가격이 급등하면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는데요. 제주에서 7억 원 어치의 코인이 하룻밤 사이에 사라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범인은 가까운 곳에 있었습니다. 이따끔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리포트 ▶ 최근 두달 사이 230%의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 암호화폐 코인. 지...

제주 청소년 '버스 완전 공영화' 촉구

제주 청소년들이 도내 버스 완전 공영화를 촉구했습니다. 제주청소년기후평화행동은 오늘 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버스 준공영제는 버스 회사에 지원금을 줄 뿐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아 이용객이 적은 노선 운행 줄어드는 등 청소년과 도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들은 제주도가 하루빨리 ...

시설은 늘리는데, 26년 정원은 미궁 속으로..

◀ 앵 커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부터 제주대 의대 신입생이 72명으로 늘면서 강의실 보수와 신축 공사가 이뤄지고 교수진도 늘어났습니다. 하지만 당초 100명까지 늘리기로 했던 정원 문제를 정부가 다시 원점 재검토하기로 하면서 혼란이 거듭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따끔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

의대 정원 3월 전 협의‥증원 규모 변경 불가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2026학년도 의대 정원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와 3월 전까지 협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대 정원 원점 재검토 계획에 따라 정원을 동결하거나 감원하는 방안을 포함해 논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급 전망과 각 학교의 교육 여건 등을 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