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MBC

(19시)오늘 장마 시작

제주지방에 오늘부터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한라산 윗세오름에 61mm를 비롯해 제주시 30, 서귀포 42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모레 오전까지 30에서 80밀리미터, 많은 곳은 120밀리미터 이상의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밀리미터 이상...

흉기로 찔러 동료 살해.. 50대 체포

제주 동부경찰서는 동료 노무자를 살해한 혐의로 57살 좌 모 씨를 긴급 체포했습니다. 좌 씨는 오늘 오후 3시쯤 제주시 삼도동의 한 모텔에서 건설 현장에서 일하며 함께 모텔에 투숙한 동료 노무자 37살 강 모 씨와 술을 마시다가 홧김에 흉기로 찔러 강 씨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다세대 가스폭발..가스공급업체 등 점검 소홀 송치

지난 4월 제주시 연동의 다세대 주택에서 발생한 가스폭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가스 공급업체 대표와 직원 등 2명을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가스 냄새가 심하게 난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지만 검침기를 사용하지 않고 육안으로만 둘러봐 사고를 예방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유도 승부조작 40명 무더기 입건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지난 2천 13년 인천에서 열린 전국체전 유도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개입해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제주도 체육회 간부 66살 문 모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청은 또 제주와 연고가 없는 선수 18명을 제주 대표로 출전시키고 1억원을 받은 혐의로 경기도 모 대학교수 53살 안 모씨도 입건했습니다.

(리포트) 장애학생 상습 학교 폭력

◀ＡＮＣ▶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이 같은 반 학생들에게 1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부모의 항의로 뒤늦게 폭행사실을 알게 된 학교는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려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신지체 3급 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추자도에서 여객선 좌초

오늘 오후 5시 반쯤 제주시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하던 2천 8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레드펄호가 좌초됐습니다. 레드펄호에는 선원과 승객 123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선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레드펄호는 신양항을 출발한 직후 항내에서 이물질에 걸려 항해할 수 없다며 신고했는데 해...

애월항에서 포탄 발견

오늘 오후 1시쯤 제주시 애월항 공사현장 인근 해상에서 태평양 전쟁 당시 일본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포탄 11개가 발견됐습니다. 해군 제주방어사령부는 폭발물 처리반을 보내 포탄을 수거했고, 포탄이 심하게 부식돼 폭발 가능성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남방큰돌고래 그물에 걸려

어제 저녁 7시 45분쯤 제주항 동북쪽 52km 해상에서 한림 선적 39톤 급 유자망어선의 그물에 남방큰돌고래가 걸려 죽은 채 발견됐습니다. 이 돌고래는 몸 길이 2.2미터에 무게 200킬로그램의 수컷입니다. 해경은 불법 포획 흔적이 없어 선장에게 고래 유통증명서를 발급해줬고 제주대 돌고래 연구팀이 연구용으로 사들이기...

(리포트) 장애학생 상습 학교 폭력

◀ＡＮＣ▶ 정신지체 장애를 갖고 있는 학생이 같은 반 학생들에게 1년 동안 집단 폭행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학부모의 항의로 뒤늦게 폭행사실을 알게 된 학교는 오히려 피해자에게 책임을 돌려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소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ＥＮＤ▶ ◀ＶＣＲ▶ 정신지체 3급 장애를 앓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추자도에서 여객선 좌초

오늘 오후 5시 반쯤 제주시 추자도 신양항에서 출항하던 2천 800톤 급 카페리 여객선 레드펄호가 좌초됐습니다. 레드펄호에는 선원과 승객 123명이 타고 있었는데 해경은 경비함정과 어선을 동원해 2시간 만에 모두 구조했습니다. 레드펄호는 신양항을 출발한 직후 항내에서 이물질에 걸려 항해할 수 없다며 신고했는데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