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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리포트) 부처님오신날 연휴 시작

◀ANC▶
부처님오신날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고 있습니다.

29일까지 나흘간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
16만 여명이 제주에 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박주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화창한 햇살 아래
차귀도와 수월봉이 한 눈에 펼쳐진 해안.

바다길을 따라 걷다 마주한
거대한 병풍처럼 펼쳐져 있는 해안 절벽에
탄성이 절로 나옵니다.

해설사와 같이 걸으며
수월봉의 신비한 탄생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는 사이
지질공원은 어느새 생태 학습장이 됐습니다.

이번 연휴, 수월봉을 걸으며
만 8천년전 시간여행을 즐길 수 있는
지질 트레일 행사.

수월봉 엉앙길과
배를 타고 차귀도에 들어가 둘러보는 코스로
짜여졌습니다.

◀INT▶ 김인금 / 서귀포시 서호동
"일단 너무 좋았고요. 올레길이 있어서 걷기도 했지만 오늘처럼 자세하게 지질에 대해서 수월봉에 대해서 안 것은 처음이었어요. 경이로웠어요."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오는
제주 국제 공항.

부처님오신날 대체휴무일이
올해 처음 적용되면서 맞게된 연휴를
제주에서 즐기기 위해서입니다.

◀INT▶ 신동훈 / 부산시 동구
"연휴를 맞아서 대학 친구들끼리 제주에 휴식하
러 왔습니다. 제주에서 제트스키도 타고 오름도
오르고 여러 가지 활동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
다."

오늘부터 나흘 동안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16만 2천여 명.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0% 정도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S/U) "항공사가 국제선을 증편하면서
연휴기간 국내선 항공편이 40여 편 감소해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그러나 이달 초 특수를 기대했던
어린이날 연휴 때 기상악화로 타격을 받았던
제주 관광시장은 이번 연휴로 모처럼 활기가
돌 것으로 전망됩니다.

MBC 뉴스 박주연입니다.
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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