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폭염에
제주지역 온열질환자가 100명을 넘었습니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현재까지
제주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103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했습니다.
온열질환 사망자는 1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81명으로
서귀포시보다 네 배 가까이 많았고,
성별로는 남성이 82.5%를 차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40.7%로 가장 많았고,
3건 가운데 1건은
폭염이 절정에 달한
낮 12시부터 오후 3시 사이에 발생했습니다.
제주지역 온열질환자는
최근 5년 동안 연 평균 73명 발생했는데,
세 자릿수를 기록한 건 6년 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