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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호텔 체인 베니키아 를 혹시 들어 보샜는지요?
이들 가맹점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어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mbc 강원영동 홍한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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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주문진에 있는 베니키아 호텔입니다.
시설을 개선하고 친절과 위생교육을 통해
지난 2013년 한국관광공사로부터 베니키아 호텔 인증을 받았습니다.
◀INT▶ 권용한 부장 / 베니키아 호텔
"인증단이 내려와서 점검 이후 인증받아 운영"
도내에는 속초와 춘천, 동해,
원주 등 모두 7곳에서
베니키아 호텔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S/U = 홍한표 기자)
"베니키아란 Best night in Korea의 약자로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호텔 체인 브랜드입니다."
국내 중저가 호텔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베니키아 브랜드로 묶어
서비스와 예약체계를 표준화하고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었습니다.
강릉시 경포에 위치한 한 호텔.
호텔을 대폭 리모델링하고
지난해까지 베니키아 호텔로 운영했지만
올해는 베니키아 간판을 떼어냈습니다.
◀INT▶ 김성광 / 호텔 대표
"브랜드 인지도가 약하고 이미지도 추락해"
전국적으로도 2009년 가맹 사업 시작 이래
98곳이 참여했지만, 줄줄이 탈퇴하면서
지난 8월 절반인 51곳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베니키아 브랜드 인지도가 약해서
장점을 크게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지난 8월 조사에 따르면
베니키아를 아는 소비자는 22%에 불과했습니다.
이에 따라 베니키아 체인 가맹점에 대한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가치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운영 방안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MBC 뉴스 홍한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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