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 커 ▶
오는 5월 제주에서
아시아태평양 경제협력체인
에이팩의 교육장관 회의가 열립니다.
제주도가 여행을 하면서 공부도 하는
런케이션을 홍보하기로 한 가운데
이주호 사회부총리가 제주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습니다.
조인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시아 태평양 지역 21개 나라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경제협력기구인
에이팩.
오는 10월 경주에서 열리는 정상회의를
앞두고 5월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교육장관회의가
열립니다.
교육장관과 전문가 400여 명이 참가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교육격차 해소와
포용적 성장을 논의한 뒤
제주교육선언문을 채택합니다.
◀ st-up ▶
"특히, 에이팩 회원국 교육장관들은
제주의 올레길을 걸으며 배움과 휴양을
함께 하는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체험할
예정입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에이팩 교육장관회의를 준비하는
제주도와 교육계 인사들과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우리나라가
디지털 교육혁신을 국제적으로 선도하면서
제주도를 국내외 대학생들이 여행하면서
공부하는 런케이션 장소로
홍보하자는 것입니다.
◀ SYNC ▶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제주도가 글로벌 교육의 큰 선도주자로서 거듭나는 계기가 될 수도 있고 대한민국 전체가 이번 에이팩 회의를 잘 활용하면 큰 계기를 만들 수 있겠다."
◀ SYNC ▶ 오영훈 제주도지사
"6개 대학이 이미 런케이션과 관련된 협약을 맺었고 최근에는 제주대학교와 함께 미국의 프린스턴대학교하고도 협약을 맺어서 제주지역에서 런케이션을 하는 부분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교육부와 제주도,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제주에서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자는
업무협약도 맺었습니다.
◀ SYNC ▶ 이주호 사회부총리겸 교육부장관
"제주도의 특색에 잘 맞고 앞으로 미래 발전에 적합한 아주 좋은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부도 파트너로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고요."
이주호 부총리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를 점검한 뒤
서귀포시 하원동의
제주한화우주센터 공사현장도 방문했고,
제주도는 도내 고등학교와 대학에서
우주산업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MBC 뉴스 조인호입니다.
◀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