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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배 고장 구조 못 받아‥해경 '자체 항해 가능했다'

먼 바다에서 기관 고장 난 어선이 

해경의 구조를 받지 못했다며  

불만을 호소했습니다. 


해경 등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오후 3시쯤

제주도 남쪽 400km 떨어진 동중국해에서 

74톤급 어선이 엔진 고장이 났다며

해경에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선주는 해경이 예인해 주지 않아 

선원 12명이 타고 있던 배가 

위험을 무릅쓰고 조류를 타고 저속 운항해 

40여 시간 뒤 서귀포항에 입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해경은 

신고 당시 사고 어선이 운항할 수 있었고, 

침수 등 인명사고 위험성이 없어 

매뉴얼에 따라 자체 복귀를 유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홍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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