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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도의원 선거기획④ 정치 신인 각축장…제주시 아라동

◀ANC▶
주요 격전지 선거구 도의원 후보를 소개하고
공약을 살펴보는 순서입니다.

오늘은 네 번째로
두 개 선거구로 쪼개지면서
3명의 정치 신인들이 경쟁에 나선
제주시 아라동 갑 선거구입니다.

김항섭 기자입니다.

◀END▶
◀VCR▶

선거구 획정 과정에서
갑과 을, 두 개 선거구로 나눠진
제주시 아라동.

(LINER CG)
이 가운데 아라동 갑 선거구는
택지개발로 인구가 급증하면서 주거환경개선과
부지 일부가 포함된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개발사업이
핵심 현안입니다.

이곳에서는 3명의 정치신인이
도의회 입성에 도전장을 냈습니다.

(LINER CG)
경선에서 현역 고태순 의원을 꺾은
더불어민주당 홍인숙 예비후보는
제주도 체육진흥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
홍인숙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아라1동, 오등동 지역의 성장과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 주민들의 진정한 일꾼으로 보다 더
주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도전하게 됐습니다.\"

(LINER CG)
홍인숙 예비후보는
초등학교를 신설해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준광역 클린하우스를 추가 설치해
주변 환경을 개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INT▶
홍인숙 /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매일매일 배출 가능한 재활용 도움센터의 수가 너무 턱없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증설 추진 및 통학로와 도로변에 설치된
클린하우스의 제자리 찾기 운동을 전개하겠습니다.\"

(LINER CG)
국민의힘 경선에서 승리한 김대우 예비후보는
아라동 청소년지도협의회 자문위원을 맡고 있습니다.

◀INT▶
김대우 / 국민의힘 예비후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해오면서 느낀 지역 현안과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권 안에서 이뤄져야 큰 성과를
낼 수 있다는 판단에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LINER CG)
김대우 예비후보는
청년층 유입에 따른 청소년센터 건립과
어린이회관·돌봄센터 확충 등을 공약했습니다.

◀INT▶
김대우 / 국민의힘 예비후보
\"(아라동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층이 많이 사는 지역입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의 공연이나 놀이공간을 확보하기 위해서
청소년센터 건립을 추진하겠습니다.\"

(LINER CG)
양영수 예비후보는
의료연대 제주대병원 부분회장을 지내고
민주노총 제주본부 부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INT▶
양영수 / 진보당 예비후보
\"(아라동은) 안타깝게도 인프라와 생활정주여건이 매우
불편하게 돼 있습니다. 불편함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도시,
그리고 공동체가 살아있는 아라동을 만들어 내겠습니다.\"

(LINER CG)
양영수 예비후보는
표준도선료 조례를 재정해 택배비를 인하하고
공공배달앱을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양영수 / 진보당 예비후보
\"택배비가 비쌀 이유가 없습니다. 근거 없이 부과되는
추가 도선료 때문에 우리 도민들이 많이 힘들어하고 있습니다.
반드시 택배비를 인하하겠습니다.\"

(LINER CG)
오등봉공원 민간특례사업에 대해
홍인숙 예비후보는 개발특혜 의혹부터
규명해야 한다고 밝혔고,
김대우 예비후보는 사업 전면 재검토를
양영수 예비후보는 공공개발 사업으로
재추진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각 당 정치신인들의 각축장이 되고 있는
아라동 갑 선거구에서 유권자들이
어느 후보를 선택할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항섭입니다.
김항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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